오늘은 특별한 위스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. 바로 **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 버번 위스키(Woodford Reserve Double Oaked Bourbon Whiskey)**입니다! 이 제품은 일반적인 버번보다 한층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는 위스키로, 시드니 공항 면세점에서 직접 구입해온 소중한 술이에요.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, 그리고 직접 맛본 후기를 자세히 남겨보겠습니다.
구매 정보
- 구매일: 2023년 11월 중순
- 구매 장소: 시드니 공항 면세점 (Sydney Airport)
- 가격: 1L 기준 92 호주 달러 (한화 약 8만원)
이 위스키는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, 해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요.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판매되는 가격을 보면, 700ml 기준 약 14만원 선이라고 하니, 1L 기준으로 계산하면 거의 20만원에 육박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. 이렇게 보면 정말 가성비 좋은 구매였네요!
포장 및 디자인
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의 포장은 굉장히 독특해요.
- 겉으로 내용물이 보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패키징
- 1L 용량이라 묵직한 느낌
- 반 코르크 마개 사용으로 보관 용이
토끼님이 직접 가져오면서 깨질까 봐 걱정했다고 하는데, 다행히 안전하게 도착했어요. 병 자체가 묵직하고 고급스러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어도 멋질 정도였습니다.
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의 특징
이 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더블 오크(Double Oaked) 공법입니다.
▶️ 더블 오크 숙성 방식
보통 버번 위스키는 한 번만 오크통에서 숙성되지만, 이 제품은 두 개의 오크통을 사용하여 이중 숙성을 합니다.
- 첫 번째 숙성: 일반 화이트 오크 배럴에서 숙성
- 두 번째 숙성: 더 강하게 토스팅(구운) 오크 배럴에서 추가 숙성
이 덕분에 일반적인 버번보다 더욱 깊고 달콤한 풍미를 가지게 돼요. 바닐라, 꿀, 초콜릿 같은 달콤한 향과 더불어 진한 오크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
시음 후기
직접 맛을 보니,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어요!
- 첫인상: 일반 버번보다 훨씬 부드럽고, 깊은 풍미
- 향: 달콤한 바닐라, 카라멜, 구운 오크의 진한 향
- 맛: 메이플 시럽, 견과류, 초콜릿 같은 달콤한 노트
- 피니시: 길고 부드러운 여운, 살짝 스파이시함까지!
▶️ 샷과 온더락 비교
- 샷으로 마셨을 때: 버번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이 강하게 느껴짐
- 온더락으로 마셨을 때: 부드러워지면서 싱글몰트 같은 느낌도 살짝 남
원래 싱글몰트를 더 선호했었는데, 요즘은 버번의 깊고 달콤한 풍미가 너무 좋아지더라고요. 특히 더블오크는 일반 버번보다 훨씬 부드러워서, 처음 버번을 접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위스키 같아요.
결론: 강력 추천!
✔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 버번 위스키,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.
✅ 한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희소성
✅ 1L 기준 약 8만원으로 가성비 좋은 가격
✅ 더블 오크 숙성으로 더욱 깊고 부드러운 풍미
✅ 샷, 온더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위스키
시드니 공항 면세점에서 구할 수 있다면, 망설이지 말고 한 병 구매해보세요!
마지막으로, 이렇게 멋진 선물을 직접 사다 준 토끼님께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. 선물보다도, 떨어져 있던 시간 동안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새삼 느껴졌던 순간이었어요. 역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최고죠. 😊
혹시 버번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, 이 제품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! 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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