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가격대와 훌륭한 맛을 가진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발베니 클래식, 그리고 남대문 형제상회에서 구매한 글렌피딕 15년, 18년을 비교하면서 시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.
발베니 클래식 (면세용)
- 구매처: 제주 중문 면세점
- 가격: 할인 후 약 10만원
발베니 클래식은 기존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보다 톡 쏘는 개성이 강한 제품이었습니다. 과일향보다는 오크향이 더 강하며, 단맛보다는 묵직한 느낌이 있는 위스키입니다. 특히 초콜릿과 함께 마시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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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렌피딕 18년
- 구매처: 남대문 형제상회
- 구매가격: 15만원 (현금 결제)
글렌피딕 18년은 깊고 진한 오크향과 부드러운 피니시가 특징입니다. 과일향보다는 스파이시한 나무 향이 강하며, 숙성된 위스키 특유의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글렌드로낙 12년과 비슷하지만, 더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글렌피딕 15년
- 구매처: 남대문 형제상회
- 구매가격: 8만원 (현금 결제)
글렌피딕 15년은 18년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이며, 과일향과 달콤한 노트가 강조된 제품이었습니다. 18년이 묵직하고 깊은 나무 향을 가진 것과 달리, 15년은 조금 더 가벼운 바디감과 산뜻한 과일맛이 강했습니다. 첫인상은 시큼한 느낌이 있었지만, 에어링을 더 하면 부드러워질 가능성이 있어 보였습니다.
글렌피딕 15년 vs 18년 비교
✔ 제조 방식이 다르다: 단순히 숙성 연수 차이가 아니라, 서로 다른 숙성 기법을 사용하여 맛이 완전히 다름.
✔ 15년: 과일향과 가벼운 바디감이 특징.
✔ 18년: 묵직한 나무 향과 깊은 풍미가 특징.
✔ 개인적인 선호도: 18년 > 발베니 클래식 > 15년
➡ 싱글몰트 초심자라면? 15년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, 좀 더 깊은 풍미를 원한다면 18년이 더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.
결론: 초심자를 위한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!
싱글몰트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10만원 초반대에서 가성비 좋은 위스키를 찾는다면, 아래 순위로 추천드리고 싶어요.
1️⃣ 글렌피딕 18년 – 깊고 진한 풍미, 정통 위스키 느낌
2️⃣ 발베니 클래식 – 묵직한 오크향, 초콜릿과 궁합이 좋은 위스키
3️⃣ 글렌피딕 15년 – 가벼운 과일향과 산뜻한 바디감
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!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위스키를 비교해볼 예정이니, 기대해주세요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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